투더문 개발사로 유명한 Freebird Games에서 만든 신작 스토리 쯔꾸르 게임이다. 게임의 진행은 주인공을 조작하여 인물과 사물들에 대한 상호작용을 통해 스토리가 진행된다.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꽤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다. 평범히 생각할수 없는 큰 반전과 여운을 주는 게임. 게임성만을 본다면 어쩌면 영화나 단편소설에 가깝다.
게임사가 밝히길 시리즈가 필요하지 않은 독립적인 게임. 실제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의미모를 부분은 전혀 없다. 다만 후반부 스토리 이해를 위해선 반드시 투더문(To the Moon)과 파인딩 파라다이스(Finding Paradise)를 플레이를 해야지 숨겨진 이야기를 완전히 이해할수 있다.
이야기의 대략적인 전개
이야기의 첫 장은 위의 타이틀 테마 OST와 같이 음침한 피아노 반주와 추적추적하게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묘한 분위기로 시작된다. 주인공 퀸시가 우려했던 대로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되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이야기가 된다. 큰 내용을 위해서 다뤄야했던 전개이지만 굳이 해소시키지 못할 몰입감이 필요했던 부분인지.
그 후 두번째 장에서는 드디어 주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한 여성의 과거를 지켜보면서 고통스럽기도 아름답기도 한 선택의 순간들을 둘러보게 된다.
만약(IF) 다른 선택을 했었더라면 어땠을까. 마지막장에서는 이를 관통하는 충격적인 엔딩과 함께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엔딩이 준비되어 있다.
줄거리 요약 - 완전스포
퀸시는 초대를 받고 어느 저택에 간다. 저택에는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지만 사실 이곳은 가상세계고 자신은 단순한 데이터덩어리였다는것을 알게된다. 린리는 가상세계의 관리자이고, 퀸시는 린리의 과거를 탐험하게 된다. 린리는 퀸시의 애인이였고, 린리의 지병의 치료 때문에 조기출산을 하는 선택을 하나 아이는 오래 못살고 죽게 된다. 그 충격으로 린리는 노인이 될때까지 연구를 통해 이 가상세계를 만든것. 나중에 알고보니 린리 또한 데이터 덩어리에 불과했고, 실제 세상의 이야기가 어떤 천사(가상세계의 진짜 관리자)에 의해 밝혀진다. 실제 세상에서 린리는 아이를 위해 조기출산을 하지 않는 선택을 하여 지병 악화로 오래 살지 못했다. 그의 아들 닐은 연구를 통해 가상세계를 만들어 데이터뿐인 엄마를 복원하여 퀸시와 행복하게 다시 사는 엔딩을 맺어준다. 지병도 없고, 사랑하는 퀸시와 건강한 아들 닐과 그의 자식까지 안아볼수있는 행복한 엔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