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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cards fall(2021.11.4.)

장르 : 퍼즐 플랫폼

평균 플레이타임 : 2시간~6시간

PC와 Switch에서 2021년 11월 4일에 출시되었다. 앱스토어에서는 2019년 9월 15일에 출시함.

 

카드로 입체적인 언덕을 자유자재로 만들수있다.

카드가 떨어지는 곳, Where cards fall은

 카드 뭉치를 이용해 언덕과 길을 세워 탈출구로 나아가는 퍼즐 플랫폼 게임이다. 높이와 공간 활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50개 이상의 퍼즐이 준비되어 있고, 레벨 구성이 점진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다.

 게임이 시작되면 주어진 카드를 어떻게 활용하여 탈출할지 생각해야 한다. 대부분의 탈출구는 시작점보다 훨씬 높은 곳에 배치되어 있어, 핵심 카드는 언제나 언덕을 만드는 기물이다. 그다음으로 내가 이동할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퍼즐의 해답이 여유롭지 못해 극한의 공간 활용이 이 게임의 열쇠다.

환경을 이해하고 카드를 잘 활용해야 한다.
언덕 가장 높은곳에는 출구가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카드

일반 카드 : 모든 카드는 평평한 곳에만 쌓을 수 있다. 한 칸 높은 땅을 만든다.

언덕 카드 : 삼각형의 언덕을 만든다. 넓이가 넓어질수록 높은 언덕이 된다. 넓이 3x3은 2칸 높이의 땅이 되는 것이 핵심.

탑 카드 : 3칸 높이의 땅을 만든다.

철탑 카드 : 바람에 날리지 않는 3칸 높이의 땅을 만든다.

공간만 된다면 이렇게 큰 집을 만들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환경

사다리 : 위로 한 칸 올라갈 수 있는 장소이다. (내려가는 것은 사다리가 없어도 어디든지 가능하다.)

물 : 카드를 둘 순 있으나 카드 없이 설 순 없다.

바람 : 바람이 부는 곳에 카드를 세우면 위층 모두를 없애버린다.

언덕 : 언덕카드와 일반카드를 활용하여 높이 올라갈수 있다.

구름 : 카드 종류에 상관없이 카드 한 장을 세울 때마다 밑으로 한 칸 낮아진다.

 

 

때론 내가 아니라 카드를 옮겨야 한다.
맵에 숨겨져 있는 언덕을 활용하자.

이 게임의

 단점은 극명하다. 주인공의 스토리를 매 퍼즐마다 몇십 초가량 삽입하였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심지어 주인공의 성별조차 알 수 없고, 유령처럼 자신의 과거를 도대체 왜 돌이켜보는지 알 수 없었다. 차라리 없는 편이 나을 텐데 매 스토리마다 의미 없는 인형들의 노닥거림을 봐야 했다. 게다가 이 게임은 배경음악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해서 스토리가 나올 때면 정말이지 벗어나고 싶어 게임을 삭제하고 싶기까지 했다.

 게임의 디자인이 조잡한 것은 아니나 가끔 높이를 짐작하기 어려울 때가 있는 퍼즐들이 존재한다. 계산에 맞게 행동하였으나 육안으로 보이는 높이와 다를 때면 썩 유쾌하진 않았다. 화면을 미세하게 움직여볼 순 있으나 명확하게 느껴지지 않는 부분이 대부분 이였다.

 그래도 게임의 퍼즐은 꽤 만족스럽게 재미있었다고 본다. 스테이지가 많고 단순한 퍼즐들은 금새 손이 익어 숙달됨과 동시에 지루한 반복이 되기 마련인데 적당한 시기에 등장하는 기믹들이 주는 새로운 규칙들이 과묵하지만 새롭게 느껴졌다. 다회차 플레이가 필요하진 않지만 본인은 3번 클리어해보았다. 첫회차에서 힌트 없이 한 번에 클리어하려고 하니 두통이 꽤 있었다. 각 퍼즐 간에 연계성은 없으니 천천히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정말 보고싶지 않은 스토리들

 

게임 공략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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