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bi 로운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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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크리틱 73스코어

출시일 : 2019. 8. 15.

평균 플레이 타임 : 2~4시간

2020년 3월과 12월에 무료 DLC가 공개되었다.

 

조심스러운 움직임에도 소름끼치는 반응을 한다

 다크(Darq)는 꿈속의 비현실적인 사물들과 중력의 변화를 이용하여 퍼즐을 풀어나가는 게임입니다. 다소 기괴하고 충격적인 장면들도 있어 으시시한 분위기가 게임 전반에 깔려있습니다.

 게임의 진행은 수직으로된 벽을 오르거나 내딛으며 진행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찾아내며 진행됩니다. 벽을 마주하였을때 중력에 기반한 위 아래의 일반적인 개념이 적용되지 않아 어딘가에 서고 걷게 될지 생각하게 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얻은 기물로 문제를 헤쳐나갈때 간혹 비상식적이게 해결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활용되는 아이템의 가지수등을 볼때 어려움 없이 해결됩니다. 이 게임의 주된 진행은 길을 찾아 나가는 미로게임과 더 가깝습니다.

 

 

문 너머로 갓난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여기서부터는 스포일러

 게임의 스토리는 공개된것은 없으나 마지막 엔딩에서 뜬금없이 갓난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부분에서 다들 많은 생각을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게이머 분들이 생각하셨던 것과 저의 주관적인 해석으로 한번 끄적여보겠습니다.

 

꿈속의 꿈. 끝을 알수가 없다.

 주인공 로이드(Lloyd)는 악몽을 꾸고 있다. 그 악몽은 7가지로, 태엽, 지하철, 도시, 극장, 기차, 병원 그리고 동굴의 순서이다. 지하철에 비치된 개인 캐비넷, 도시외곽에 있는 광산, 극장과 기차에서 다루는 위험한 전기등으로 볼때 로이드의 직업은 깨끗하거나 안전하지 않았을것으로 생각된다. 태엽과 병원이 뜻하는것은 로이드에게 살아갈수 있는 시간이 얼마남지 않음을 뜻한다. 태엽속 생명과 죽음을 의미하는 앙크와 해골, 게임 내내 들리는 시계음과 시계와 관련된 아이템들로 추측해볼수 있다. 그리곤 마지막에 무너지는 동굴은 로이드의 몸을 뜻하고, 마지막에 무너지는 다리는 돌아갈수 없음을, 문너머로 들리는 아이의 울음소리는 로이드의 환생을 생각해볼수 있다.

 

 

호기심도 많고 겁도 많은 쓴 빵모자를 쓴 아이

 게임중간에 보이는 의미모를 빵봉투를 쓴 아이가 있다. 사실은 그 모습이 로이드 본인이 기억하는 마지막 모습으로 추측해볼수 있고, 로이드는 생각보다 훨씬 긴꿈을 꾸고 있을지 모른다. 어릴적부터 아파서 머리를 밀고 빵봉투를 쓰고 다녔을 수도 있다. 그러다 혼수상태에 빠져 힘없이 마른 몸의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이 된것일수도 있다. 그렇게 볼때 게임중간에 나오는 총은 아픈 주사기로, 관악기는 호흡기를 찬 사람으로, 간호사와 역병의사, 환자들은 일반적이지만 반갑지 않은 병원관계자로써 어린 로이드가 보는 관점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관속에 스스로 들어가는 로이드

 현재 DLC 타워와 교회 지하실까지 9가지악몽으로 볼수도 있다. 지옥과 천국이 각각 아홉개로 나눌수 있는것을 보면 어떤 의미가 숨겨져있을지도 모르겠다. 마지막 교회 지하실에서 더이상 침대가 아닌 관속에 눕는 로이드를 보면 편안한 안식을 취했으리라 생각해 본다.

 

 

 위에는 공략영상 / DLC TOWER와 CRYPT까지 숨겨져 있는 모든 도전과제와 업적을 노코멘트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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