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스크롤│액션│어드벤처│타워 디펜스│
: 스테이지와 보스를 공략해 나가며 스킬을 얻고, 커맨드로 사용하는 컨트롤 액션게임
어릴적 모든 메가맨 시리즈를 해본 사람으로써, 정말 재미있게 즐긴 게임이다. 이 게임은 플랫폼 형식의 던전 어드벤처와 타워 디펜스 월드맵으로 나뉜다. 차근차근 살펴보자.
타워 디펜스 맵은 아쉽게도 많이 허접하다. 뭔가 어렵지 않으면서 머리도 쓸것이 없는 소위 노가다스럽다. 게다가 초중후반 내내 비슷한 수준. 스토리 전개를 위한 시각적으로 구성된 맵으로만 생각하면 되겠다. 그렇다고 스토리가 좋지도 않다. 뭔가 다 뿌려놓고선 섞지 못한 느낌. 한글화는 잘되어있다.
두번째로 논할 부분은 난이도.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쉽다고 생각한다. 다만 쉽게하기 위한 패턴 분석에 시간이 꽤 소요된다. 이 게임의 움직임은 상당히 다양한데, 그만큼 고려해야 되는 부분이 많다. 이런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공략법을 찾기 너무 어렵게 느껴질만 하다. 레벨링은 잘되어 있지만 초반이 어렵다면, 후반은 깰수 없을것 처럼 느껴질수도 있다. 플레이어 실력에 따른 난이도 조절 기능이 없는것이 단점.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굉장히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때리거나 베거나 쏘는 전투에서 연속기나 차지샷이 있고, 이것도 서거나 앉거나 매달리거나 잡거나 점프, 대쉬를 비롯하여 이보다 훨씬 다양한 움직임을 조합하면 다양한 공격이 가능한데, 다시 이것이 3가지의 모드변신에서 각기 다르다. 굉장히 복잡한듯 하지만, 매 스테이지마다 한가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배울수 있고, 극단적인 상성이라는 개념이 없어 자기 손맛에 맞게 플레이하면 된다. 다만 키가 많다보니 기계식 키보드가 아니라면 키가 물려 입력이 안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키설정 해결법은 댓글에 첨부하겠다.
이게임은 총 14개의 스테이지가 있고, 10번 정도의 보스전이 있다. 보스전이 있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할때 드는 느낌은 일개 스테이지가 아닌, 하나의 게임을 즐겼다고 느꼈다. 그만큼 매 스테이지마다 클리어하는 맛이 있다. 1시간정도의 플레이타임에서 각기다른 공략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수 있다.
BGM은 좋은 편이고, 캐릭터들과 배경이 이쁘다. 가끔 너무 요란해서 플레잉에 혼돈이 있는 게임이 있지만, 스멜터는 적당했다. 각 맵마다 숨겨진 10개정도의 수집물들을 모으느라 반강제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스멜터(Smelter)라는 말처럼 1주일이 용광로에 녹아버렸다. 뭔가 클리어하니까 공허해서 초반영상을 다시보니 참 못한다. 그만큼 현재 매우 숙달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렇게나 정이 붙어버려가지고, 마지막 보스잡을때는 뭔가 아쉬워서 적이 쓰러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
각설하고 진짜 재미있었다. 이쁜 여자 주인공이 호쾌하게 싸우는것이 좋았다. 이런 류 게임중에서 가장 완벽할정도로 만족스럽게 재미있었다.
스팀 링크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094540/Smelter/
인트로영상 및 공략 (영어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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